한화증권, 이용호 신임대표 선임(상보)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12.12 09:53

"국제적 식견 갖춘 '정통 한화맨' 평가"

한화증권은 12일 임시주주총회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용호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용호 신임 대표는 지난 1991년부터 한화그룹 비서실, 구조조정팀 등에서 일해온 정통 한화맨이다. 한화그룹이 대한생명을 인수·합병한 2002년 이후 2008년까지 대한생명 전략기획실장(부사장급)을 역임했다.

이 신임 대표는 경기고(1972년 졸업), 서울대 경영학과를 거쳐 미국 산타크라라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노스웨스턴대학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 신임 대표는 글로벌 역량 보유한 경영학 박사출신으로 전략기획, M&A등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대한생명에서 전략기획을 총괄하면서 금융시장에 대한 식견도 갖췄다는 평이다.

한화증권은 이 신임대표가 금융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안목을 바탕으로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 한화그룹 금융네트워크 중추회사인 한화증권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2. 2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
  3. 3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
  4. 4 "주가 미지근? 지금 사두면 올라요"…증권가 '콕' 집은 종목들
  5. 5 '악마의 편집?'…노홍철 비즈니스석 교환 사건 자세히 뜯어보니[팩트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