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하이닉스 감자계획 없어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8.12.12 09:38
하이닉스반도체 주주협의회가 12일 "하이닉스에 대한 감자계획이 없다"며, 감자설을 부인했다.

주주협의회 관계자는 “반도체가격 급락에 따른 영업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하이닉스의 연말 자기자본 규모는 6조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납입자본금 2조3000억원 대비 2.6배 규모인 만큼 단 한번도 감자계획을 논의한 적 없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주주협의회 채권단에서 하이닉스 유동성 지원이 논의되면서 되레 감자설이 확산된 듯 하나, 감자를 검토한 적도 없고 필요성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주주협의회가 하이닉스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더라도 감자를 단행할 필요성은 없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주주협의회 소속 5개 금융기관들은 하이닉스에 대한 신규대출 및 증자를 통해서 8000억원의 유동성을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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