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협의회 관계자는 “반도체가격 급락에 따른 영업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하이닉스의 연말 자기자본 규모는 6조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납입자본금 2조3000억원 대비 2.6배 규모인 만큼 단 한번도 감자계획을 논의한 적 없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주주협의회 채권단에서 하이닉스 유동성 지원이 논의되면서 되레 감자설이 확산된 듯 하나, 감자를 검토한 적도 없고 필요성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주주협의회가 하이닉스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더라도 감자를 단행할 필요성은 없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주주협의회 소속 5개 금융기관들은 하이닉스에 대한 신규대출 및 증자를 통해서 8000억원의 유동성을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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