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 '몸집줄이기' 나섰다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12.12 09:08

이달말 임원인사 단행..임원 15명 감축

SK브로드밴드가 이달말 조직개편을 통해 임원 42명 중 15명을 줄이는 등 조직을 슬림화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이달말 현재 3부문 5본부 29실의 조직체계에서 29개실을 통폐합하는 방식의 조직개편을 단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상무급 이상 임원 15명에게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이같은 조직슬림화는 SK브로드밴드가 직원 15000명 임원 42명으로 다른 SK그룹 주요 계열사에 비해 임원비중이 높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모회사인 SK텔레콤은 직원 4500명에 임원 70명 수준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달말 조직을 슬림화하는 조직개편이 단행될 예정이지만, 직원들에 대한 조정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3. 3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4. 4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