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경제침체'에 더 잘 팔려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8.12.12 09:26
소매업체들이 심각한 '불황'을 겪고있는 가운데 귀금속은 오히려 더 인기를 얻고있다. 주식, 현금보다 안전한 자산으로 부각돼 부유층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CNN에 따르면 최근 크리스티에서 열린 귀금속 경매에서는 36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사상 최고가인 2억4300만달러에 팔렸다. 지금까지 최고 낙찰가는 1995년에 크리스티에서 팔린 100캐럿의 다이아몬드가 기록한 1억6500만달러였다.

크리스티 유럽 법인의 프린수아 크뤼엘은 "이같이 어려운 상황에서 최고가 기록을 세운 것은 전율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경매에서 팔린 35.56캐럿의 블루 다이아몬드는 400년전 인도에서 채굴된 것으로 17세기 세계적인 보석상 로렌스 그라프가 구입한 뒤 '데어 블라우에 휘텔스바커'라는 이름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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