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엔씨, 아이온 유료화로 실적개선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 2008.12.12 07:54
한국투자증권은 1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새로운 온라인게임 아이온(AION)의 유료화 연착륙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6개월 목표주가는 기존 5만2000원에서 6만6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홍종길 애널리스트는"AION이 유료화 이후에도 인기가 높아 내년 국내 매출액이 1000억원, 해외 매출액은 17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AION 유료화로 리니지와 리니지2의 PC방 사용시간이 감소했지만 개인가입자 이탈은 적을 것으로 예상돼 리니지 시리즈의 매출 잠식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애널리스트는 AION의 매출액 전망을 높인 것을 반영해 엔씨소프트의 내년 순이익전망치를 67.5% 상향 조정했다.


그는 "엔씨소프트의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3.6배로 유니버스 평균 9.7배보다 높지만 내년에 AION의 국내 상용화 성공으로 순이익이 156.1% 증가해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 길드워2와 블레이드&소울 등 신규 게임 상용화로 높은 성장이 지속되는 점을 감안하면 프리미엄을 받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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