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수입물가 월간기준 사상최대 하락(상보)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12.11 22:56

전월대비 6.7% 하락

미국의 11월 수입물가지수가 원유, 식품, 자동차 가격 하락 영향으로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폭 하락했다.

미국의 11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대비 6.7% 하락, 1988년 수입물가지수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는 4.9%의 예상치보다 훨씬 큰 낙폭이다.

연료를 제외할 경우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8% 하락했다.


11월 수입물가지수는 전년동기대비로는 4.4% 하락, 예상치 2% 낙폭을 훨씬 상회했다. 연료가격을 제외한 수입물가지수는 전년동기대비 2.4% 상승했다.

스티븐 우드 인사이트이코노믹스 사장은 "해외생산업체들이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가격을 낮추고 있다"면서 "수입물가는 더욱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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