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내년 디플레 압력에 직면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12.11 18:11
중국이 내년 식품 가격과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디플레이션 압력에 직면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와 JP모간체이스가 11일 분석했다. 이들은 중국 인민은행의 금리 인하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기대비 2.4% 상승했다. 전달에는 4% 상승했으며, 올해 한때 CPI는 8.7%까지 치솟으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아 내기도 했다.

우송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금리 인하를 반대하던 이들의 논리 근거가 사라졌다"면서 내년 중국의 기준금리가 2%포인트 인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송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는 곧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징 울리히 JP모간 중국 주식담당 부회장은 "중국의 물가지수 상승률은 다른 국가와는 달리 식량 가격 상승세 탓이 컸는데 이제 식품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면서 "인민은행이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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