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SK유화 41억에 인수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 2008.12.11 17:58
SK에너지는 SK유화를 41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11일 공시했다.

SK케미칼은 사업구조를 합리화하기 위해 SK유화 지분 100%(400만주)를 주당 1025원에 매각하기로 이사회 의결했다.

SK에너지는 SK유화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450억원을 추가 출자할 계획이다.

SK유화는 폴리에스터 섬유의 원료인 고순도테레프탈산(TPA)을 생산하는 업체로 생산규모는 연간 51만톤에 달한다. 이 회사는 2005년 12월 SK케미칼 사업구조 조정 과정에서 분사됐다.


SK에너지는 이번 인수로 TPA의 원료인 파라자일렌(PX)에서 TPA 생산까지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구축했다.

SK유화를 매각한 SK케미칼은 향후 첨단 정보소재와 제약사업에 투자를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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