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다이렉트 해외송금통장 출시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8.12.11 18:59

송금액·송금일 지정, 수수료·환율우대

경남은행은 11일 고객이 지정한 방식에 따라 편리하게 해외로 송금할 수 있는 '다이렉트 해외송금통장'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송금금액과 송금날짜 등을 구분해 3가지 방식으로 송금할 수 있다. 우선 계좌에 금액을 지정하고, 그 한도까지만 송금하는 ‘지정금액송금방식’이 있다. 잔액전체를 송금하거나, 자동이체처럼 일정금액을 기일마다 송금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저 지정금액은 10만원이다.

경남은행은 가입 고객들에게 송금수수료 50%할인과 30% 환율우대 등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내년 2월말까지 경남은행 자동화기기(CD/ATM)의 현금인출·계좌이체 수수료도 면제된다.


구석영 경남은행 상품개발부장은 “다이렉트 해외송금통장은 송금액과 송금일 등을 직접 지정할 수 있어서 유학생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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