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 '아우디는 예외?'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08.12.11 15:09

11월까지 92만700대 판매, 전년比 3% 늘어

세계적인 자동차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아우디는 올 11월까지 전년대비 3%의 판매성장을 기록하며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디는 올해 11월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92만70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89만3628대)대비 2만7000여대의 판매신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1월 판매량도 전년대비 0.4% 늘어난 7만5950대에 달했다.

11월은 국내뿐만 아니라 BMW, 벤츠 등 차 업계가 최악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이번 판매실적은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아우디는 유럽 시장에서 A4 아반트, A3, 뉴 Q5 등 새로운 모델들의 판매 호조로 올해 11월까지 42만 여대를 판매했다. 특히 독일에선 총 23만2444대를 판매, 8%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중국(홍콩 포함) 시장에서도 11월까지 10만8737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17.5%의 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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