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택시봉사대와 '사랑의 쌀' 나누기

현대자동차와 택시기사들이 손잡고 무의탁 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과 무료 급식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서울 모범개인택시 운전자 및 시민 봉사대, 유관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서울 종로구 W컨벤션센터에서 ‘사랑의 쌀 나눔 택시 봉사대 발대식’ 및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04년부터 현대차 후원으로 시작된 사랑의 쌀 나눔 사업은 서울 택시 모범운전자 봉사대가 주축이 돼 무의탁 독거노인들에게 쌀을 전달해 주는 봉사활동이다.

1000여 명으로 구성된 택시 운전자 봉사대는 매월 10kg의 쌀을 총 1200 가정의 독거노인들에게 직접 전달한다. 또 일대일 결연을 맺고 경제적인 지원은 물론 정서적으로도 도움을 주고 있다.

현대차는 도시교통시민연대와 모듬살이연대가 운영하는 ‘밥사랑’ 무료 급식소도 계속 후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