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예금금리 0.5~1%p 인하(상보)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8.12.11 10:59
우리은행이 11일 금융통화위원회의의 기준금리 인하에 맞춰 예금금리를 내린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17일부터 예금 상품별로 연 이자율을 0.5~1%포인트까지 인하할 계획이다.

우선 정기예금 영업점장 전결금리는 최고 1.0%포인트 범위내에서 조정된다. 만기 9개월 상품은 6.10%에서 5.10%로 낮아지며 1년제와 2년제 상품은 각각 0.5%포인트가 내려간다.

MMDA상품도 전결금리가 0.8%포인트 낮아진다. 개인상품은 3.70%에서 2.90%, 기업고객은 3.60%에서 2.80%로 각각 내려간다.


이 밖에 두루두루 정기예금 적용금리는 1.0%포인트 낮아지고, 고단백 MMDA 적용금리도 0.8%포인트 하향조정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리인하는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것으로 금융시장안정화를 위한 조치"라며 "향후 시장금리 동향에 따라 추가 조정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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