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센터장은 "기준금리의 대폭 인하는 호재임에는 틀림없지만 약세장 분위기에서는 실물침체에 더 방점을 찍는 분위기가 강하다"며 "금리인하라는 호재보다는 '얼마나 경기가 좋지 않으면 그만큼 내렸나'는 반대심리가 힘을 얻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최근 주가가 4거래일 연속 오르며 13.3% 급등한 부분도 파격적인 금리인하 호재를 희석시키는 대목임을 강조했다.
이 센터장은 "기준금리 대폭 인하라는 호재만 가지고 증시가 쭉쭉 뻗어나가기는 힘들 것"이라며 "다만 국내외 각종 대책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내년초까지는 증시가 '좋은 형태'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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