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자금순환·대출금리 하락에 도움"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08.12.11 10:14
금융감독당국은 11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포인트 인하한데 대해 "시중의 자금순환이 원활해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최근 환율이 하락하면서 중앙은행이 금리 결정을 하는데 다소 여유가 생긴 것으로 판단된다"며 "대출금리 하락과 자금 순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한은이)계속 금리를 낮춰 왔지만 자금 흐름이 크게 개선되지는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를 잠재울 수 있는 정책을 조합해 이번 금리 인하의 효과가 더 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금융당국 관계자는 "한은이 실물 경기 회복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