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국내 기업 최초로 글로벌 전자지도 업체인 네덜란드 텔레아틀라스사와 브랜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텔레아틀라스는 146개국 지도 데이터를 보유한 세계 최대의 전자지도 제작업체로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위치추적 서비스, 인터넷 지도 및 정부용으로 전자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4억여명이 이 전자지도를 이용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제휴로 텔레아틀라스가 제공하는 모든 전자지도에 로고와 거점 정보를 등재할 수 있어 브랜드의 지속적인 노출이 가능해진다.
맥도날드와 힐튼 호텔, 스타벅스, 월마트,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 세계적인 브랜드 파워를 지닌 기업들도 텔레아틀라스와 브랜드 제휴를 맺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제휴는 4년 연속으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글로벌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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