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선진국 은행이 대규모 초과 지불준비금을 확보하고 미국 연준(FRB)와 ECB가 적극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한 결과, 여타 금융권은 아직 불안요인 존재하지만 은행권의 신용경색만큼은 해소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또 한국은행과 정부가 스와프 거래를 통해 국내은행에 외화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해준 결과 국내은행의 외채상환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의 국내주식과 채권 매도세가 약화되고 여타 경상수지의 흑자기조 전환, 한-일 및 한-중 통화 스와프 확대 가능성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KB증권은 연말까지 원/달러 환율이 1300원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내년 초에는 일시적 상승도 있을 수 있지만 내년 1분기에는 1220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내년 연간 원/달러 환율은 1175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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