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4Q실적 상대적 양호 전망"-동부證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8.12.11 07:58
동부증권은 11일 "SK에너지의 4분기 실적은 유가 및 유화제품 가격 급락 등으로 악화 영향이 불가피하지만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백관종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낸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4분기 영업실적은 정유 및 유화경기 급랭으로 매출액 10조원(전기대비 -30.1%), 영업이익 4693억원(-35.9%), 순이익 1993억원(-57.7%) 등 사상 최고였던 전분기보다 상당폭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다만 그는 "예상영업이익은 2~3분기 영업이익을 제외할 경우 최고 수준에 달하는 양호한 규모"라며 "석유 개발 부문의 이익감소 둔화와 윤활유 이익증가가 실적을 지지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2009년 영업이익도 대폭 개선된 2008년의 실적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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