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美 '빅3'지원 기대 불구 혼조마감

안정준 기자 | 2008.12.11 02:15
10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자동차 업계 구제안 합의와 원자재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출발한 유럽증시는 미디어 관련주 약세로 등락을 반복했다.

이날 영국 FTSE1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2% 하락한 4367.28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68% 뛴 3320.31을, 독일 DAX 30지수는 0.54% 오른 4804.88을 나타냈다.


1만4000명 감원과 생산축소를 발표한 세계 3위 광산업체 리오틴토가 21% 급등했으며 미국 자동차업계 구제안 합의로 고급차 생산업체 BMW는 2%대 상승했다.

프랑스 최대 미디어업체 비벤디는 2.5% 하락했다. 세계 최대 게임소프트웨어 생산업체 블리자드의 지분 54% 를 보유한 비벤디는 경쟁 게임업체 일렉트로닉아츠가 실적을 하향조정하자 업계 실적 전체가 위축될 것이라는 위기감이 확산되며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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