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장, "환경 어려워 매각엔 시간 걸릴듯"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08.12.10 16:26
리처드 웨커 외환은행장은 10일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 "TFT를 만들어 작업을 진행중이고, 지난 몇달간 진전은 있었으나 (매각) 환경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금융노사 임단협회의가 끝난 후 기자와 만나 "외환은행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를 찾고 있는 중인데 일단 대주주로 적합한 한 곳을 찾으면 되는 것이니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시간은 조금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하이닉스에 대한 채권단의 자금 지원과 관련해선 "채권단 뿐 아니라 하이닉스도 자구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면서 "그러한 와중에 채권 은행들이 논의해 구체적인 지원책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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