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톡]"대단한 용기, 용서는 아무나 못하는 건데"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8.12.10 16:20
'미군 전투공격기 추락사고로 부인과 두 딸, 장모를 한꺼번에 잃은 한인 가장이 사고를 낸 전투기 조종사를 원망하지 않으며, 그를 용서한다고 밝혔다'는 기사에.

☞"정말 대단한 용기네요. 복수는 아무나 할 수 있지만 용서는 아무나 못하는 건데" (jinwonsp, 네이버)

☞"용서의 실천. 멋집니다. 가족을 잃은 슬픔 무엇보다 클텐데 말입니다." (김창현, 싸이월드)

☞"미국에서 한국인을 바라보는 시각이 더욱더 좋아지리라 생각합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lgseong, 다음)

☞"산자나 죽은자나 그저 불쌍할 뿐이고~산후조리중이던 부인, 갓 태어난 딸, 이제 겨우 두돌도 안된 한참 재롱부렸을 아이, 손주랑 딸래미 봐주러 일부러 이역만리 미국까지 날아오신 친정엄마....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ㅜㅜ" (문혜경, 싸이월드)


☞"나라면 저런 말..저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이런 이야기를 하기까지 고통의 시간을 보내셨을텐데..부디 힘내시길 바랍니다.." (하세호, 싸이월드)

☞"가족을 살리고 대신 죽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렇게 하실 분이란 걸 압니다." (김광철, 싸이월드)

☞"미국 파일럿 가서 무릎 꿇고 한번이라도 죄송하다고 사과해라." (노형래, 싸이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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