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수솔'을 처음 선보인 이후 11개월 만에 200억원 규모인 1만대를 생산한 것은 매우 빠른 것으로 신제품이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LS산전에 따르면 '수솔'은 기중차단기의 핵심 기술인 차단용량이 150킬로암페어(kA)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LS산전의 기존 제품은 물론 경쟁사 제품들의 차단용량은 100kA 수준이다.
또 이날 '수솔'을 생산하는 청주 공장에서 열린 1만대 생산 기념식에서 구자균 LS산전 사장은 "수솔은 철저히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해외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이제 1만대 생산을 중심으로 확고한 LS산전의 주력 제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구 사장은 이날 1만대째 제품을 구입한 회사에 대형 LCD TV를 증정하고 1만대째 제품을 생산한 직원에게는 금일봉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LS산전은 품질과 가격 등 모든 면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제품에 '수솔' 브랜드를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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