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1월 PPI 31개월래 최저...'디플레 우려'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12.10 14:36
중국의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31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일 11월 PPI가 지난해 같은시기 대비 2.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PPI는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PPI 상승률은 소비자물가 상승추세와 함께 지난 8월까지 거침없이 치솟았다. 7월 10%를 기록하며 9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데 이어 8월 10.1%를 나타내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그러나 9월 들어 PPI는 9.1%를 기록,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10월 6.6%로 대폭 내려앉은데 이어 11월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11일 발표되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지난해 같은시기 대비 2%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물가의 급격한 하락 현상으로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점증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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