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빅3'구제안에 환호…1150선 회복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8.12.10 14:27
코스피지수가 큰 폭으로 급등하며 1150선을 회복했다.

GM 등 미국 자동차업계 '빅3'에 대한 150억달러 구제금융법안이 통과되면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적으로 늘어나면서 프로그램 매수세와 결합돼 폭발력을 발휘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장중 1400원이 깨지는 등 증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오후 2시27분 현재 전날에 비해 45.26포인트(4.09%) 급등한 1151.1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2903억원을 순매수하고, 프로그램 순매수도 5124억원에 달하면서 증시의 급등세를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6858억원을 순매도하면서 4거래일 연속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가 9.5% 급등중이다. 은행도 7.6% 오르고 있다. 조선주들도 현대중공업이 11.1% 폭등하는 등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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