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1] 이슈포커스 시간에서 ‘하이닉스’에 관한 내용 자세히 점검해 봤는데요. 오늘 증권사 리포트도 올라와 있네요. 어떤 의견입니까?
- 네, KB금융이 하이닉스에 대한 리포트를 냈는데요. 기존의 입장을 유지하는 의견입니다. 채권단 얘기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계속 얘기가 나왔지만, 하이닉스는 외환은행 등 5개 주주은행으로부터 800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됩니다. 하이닉스의 투자포인트는 생존게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느냐의 여부라고 KB금융은 얘기하고 있는데요.
현재 DRAM 가격은 원가 경쟁력 차별화가 무의미할 정도의 패닉상탭니다. 이번 생존게임에서 살아남기만 한다면 앞으로 큰 수혜를 볼 전망인데요. 이번 하이닉스의 유동성 확보는 경기침체가 장기전으로 돌입될 경우를 대비한 실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가는 14,000원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KPX 화인케미칼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환율로 울었지만, 환율로 웃으리라..란 제목으로 시작하는데요.
올해까지는 키코계약에 따른 환율 손실로 영업이익이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저조한 성적이었습니다. 하지만 키코의 영향을 제외한다면 원화약세는 수출주로써 수혜를 받는 종목 중의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내년 원화가치가 급등하지만 않는다면 수출에 따른 이익 개선이 기대되는데요. 키움증권은 KPX화인케미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는 51,000원을 제시했습니다.
[질문2] 전기전자업종 관련 리포트도 점검해보죠. 며칠 전 삼성전자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연례행사를 가졌다고 하던데요. 어떤 내용이었습니까?
- 네, SK증권이 삼성전자의 ‘2008 Analyst Day’ 행사 내용을 정리했는데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삼성전자의 올 4분기 실적은 저조합니다. 메모리반도체, LCD, 휴대폰, Digital TV 분야 모두 경기 침체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IT제품의 수요는 내년에도 하락추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삼성전자는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러한 수요 약세 속에서도 경쟁사와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겠다고 말했는데요.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포용하는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풍부한 현금을 활용할 것이며, 제품을 지역적으로 균형적이게 생산하고 판매하는 것을 전략으로 내세웠습니다. SK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는 620,000원을 유지했습니다.
키움증권이 낸 LG전자의 보고서도 살펴보겠습니다.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글로벌 IT업체들의 실적 전망 하향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LG전자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됩니다. 지난해와 올해동안 LG전자는 휴대폰, LCD TV, 생활가전 분야에서 글로벌 Top3로 도약했는데요. 휴대폰 출하량은 다소 둔화되겠지만, 환율 여건과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을 바탕으로 LG전자는 앞으로도 양호한 수익성 추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키움증권은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는 120,000원을 제시했습니다.
[질문3]서민들의 살림살이가 어려워지면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기업들 중의 하나가 아마 자동차생산업체일 겁니다. 하지만 관련 업체들 가운데서도 현대모비스는 큰 타격을 받지 않을 전망이라고요?
- 네, 바로 현대모비스는 신차가 아닌 이미 판매된 자동차에 의해 수익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AS부품업체인 현대모비스에 대해 NH투자증권이 리포트를 냈는데요.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자동차 산업의 침체에도 현대모비스의 안정성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고, AS부품사업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또, 원화가치 하락으로 해외AS부품사업부의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단, 시장상황을 고려해서 목표가는 기존의 11만 6,000원에서 8만 8,000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실시간으로 올라온 기업리포트들 점검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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