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PR매수 강화, 장중 1140선 돌파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8.12.10 11:34
코스피지수가 10일 장중 한때 1140선을 넘어섰다. 미 뉴욕증시 하락 등의 영향으로 장 초반 보합권에 머물렀으나 아시아 증시가 동반 상승하고 프로그램 순매수가 강화되면서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11시31분 현재 전날보다 (30.30포인트)2.74% 오른 1136.14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335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가 3956억원에 달하면서 매물을 흡수하고 있다. 장중 한때 1140.78까지 지수가 오르기도 했다.

전업종이 상승 중인 가운데 운수장비(7.32%)의 급등세가 가장 또렷하다. 전기가스(5.02%) 통신업(3.88%) 기계(4.94%)도 크게 오르고 있다.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운수장비, 기계업종과 함께 철강금속(2.69%)의 상승폭도 확대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현대중공업이 급등하고 있고 KT 한국전력 현대차 등도 강세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시청역 사고 운전자 아내, 지혈하라며 '걸레' 줘"…목격담 논란
  2. 2 G마켓, 소규모 셀러 '안전보건 무료 컨설팅' 지원
  3. 3 "한 달에 몇 번씩 여자 접대"…버닝썬 전 직원, 경찰 유착 폭로
  4. 4 '낙태 논란' 허웅, 팬서비스 잡음까지…"선물만 놓고 가렴"
  5. 5 홈앤쇼핑, 오픈이노베이션 스타트업 최종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