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장 대안 고배당주 11선-교보證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 2008.12.10 10:26
교보증권은 10일 최근 경기침체와 기업실적 악화로 배당 감소 우려가 높지만 주식시장이 약세장이고 변동성이 큰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배당주 투자전략은 유효하다며 유망 고배당주 11개를 선정했다.

변준호 애널리스트는 "KOSPI200내 12월 결산 법인의 예상 배당 규모는 7조3000억원이고, 예상 배당 수익률은 전일(9일) 종가 기준으로 2.58% 정도"라며 "배당 감소 우려로 배당주에 대한 기대감이 예전만 못하지만 최근 시장상황을 고려하면 보수적인 고배당주 종목 선정과 시세차익을 감안한 타이밍 전략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권고했다.

변 애널리스트가 뽑은 올해 최고의 고배당주는 교육업체 대교로 배당수익률이 최고 12.1%에서 최저 3.3%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에쓰오일을 유망 고배당주로 꼽았다. 에쓰오일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최고 8.18%에서 최저 3.8% 정도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밖에도 율촌화학, 한화석유화학, 현대미포조선, 강원랜드, 무림페이퍼, GS, 한라공조, SK텔레콤, KCC 등을 유망 고배당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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