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양사는 10일 오전 LG CNS 회현동 본사에 LG CNS 공공금융사업본부 고현진 부사장, 최대성 상무, 신종현 상무, FIS 아시아담당 존 헤일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FIS는 은행, 신용카드, 할부금융, 자산관리 등 다양한 금융기관에 IT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금융 IT 전문기업으로, 포춘誌가 선정한 매출액 상위 500개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금융IT 사업 전 분야에서 각사의 특허 솔루션과 성공사례, 기술 및 전문가 교류는 물론 공동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LG CNS는 FIS의 솔루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반대로 FIS는 한국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한국 내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아시아 지역에서도 상호 공조할 계획이다.
FIS의 존 헤일리 아시아담당 사장은 “한국 금융기관에 미국에서 검증된 최고 수준의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데 만족하지 않고, LG CNS와 적극 협력,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금융IT 솔루션, 인력 및 노하우를 토대로 새로운 금융 IT서비스영역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G CNS 고현진 부사장은 “이번 사업협력을 통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국내 금융기관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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