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류소비, 25년만에 감소 전망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8.12.10 07:17
미국의 올해 유류 수요가 1983년 이후 25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Energy Department)는 올해 글로벌 원유 소비가 하루 평균 8575만배럴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릭 뮐러 에너지 시큐리티 애널리시스 원유시장 담당 이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취할 수 있는 묘안을 내지 않는 이상 유가는 40~45달러대에 머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에너지부는 또 내년 유가가 평균 배럴당 51.17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달 에너지부의 유가 전망치보다 19%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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