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하락반전..EIA, 소비 감소 전망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12.10 05:32
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전망으로 급등했던 국제유가가 하루만에 반락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1.64달러 하락한 42.0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국(EIA)은 전세계 하루 평균 유류 소비가 올해 5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추가로 45만배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불과 한달전까지만 해도 EIA는 전세계 하루 유류 소비량이 올 연말 10만배럴 증가하고, 내년에는 올 연말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었다.

EIA는 유류소비 감소가 현실화할 경우 최근 30년만에 처음으로 2년연속 유류소비량이 감소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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