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0월 주택매매계약지수(기존주택 잠정 판매)가 전월의 89.5(수정치)에서 88.9로 0.7% 하락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은 10월 매매계약지수가 3%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남부와 북동부 지역의 주택 경기는 다소 회복됐지만 서부와 중서부 지역의 주택 판매가 급감하면서 지수를 악화시켰다.
10월 남부의 기존주택 판매는 7.8% 증가했다. 북동부의 주택 판매는 0.6%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서부와 중서부 지역의 주택 판매는 각각 8.7%, 4.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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