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동교육은 SK에너지를 비롯한 70개 주요 기업체와 장기 인턴십 협약을 맺고 자기 전공과 맞는 기업체에서 6개월 동안 인턴십을 하도록 하기 때문에 졸업 후 현장적응력이 매우 높다.
실제로 울산대는 이 같은 특성화 교육으로 정규직 취업률에서 2000명 이상∼3000명 미만 졸업생을 낸 대학 가운데 2006년과 2007년 전국 1위에 이어 2008년까지 3년 연속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세계일류화사업은 조선분야 세계 1위 기업인 현대중공업이 지원하는 조선해양공학부와 세계적인 정밀화학기업 KCC가 지원하는 생명화학공학부, 서울아산병원 및 미국 하버드의대와 연계한 의과대학·간호학과는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특히 생명화학공학부는 오는 2012년까지 모두 132억원을 투자해 △교수 1인당 학생 수 15.6명 △최적의 교육환경 △우수한 장학제도 △취업보장 확대로 주목을 끌고 있다.
외국 유명 대학원 진학자를 위해 장려금 지원제도를 내년부터 시행하며, 입학성적 우수자에게는 4년간 등록금 전액과 기숙사 및 생활비는 물론 해외어학연수 비용까지 지원한다.
3학년 때부터 학·석사 연계과정을 이수토록 해 최단 5년만에 학·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며 KCC 취업보장 등의 혜택이 있다.
올해 정시모집은 미술학부와 의예과는 가 군으로, 나머지 전 학부(과)는 나 군으로 1420명을 모집한다.
의예과와 예·체능계를 제외한 대부분 학부(과)는 수능(60%)과 학생부(40%)로 선발한다.
수능에서 체육 및 디자인학부는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 중 3개 영역을, 의예과는 언어, 수리 가형, 외국어, 과학탐구 4개 영역을, 나머지 학부(과)는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 4개 영역을 각각 반영한다.
학생부는 1학년 과정에서 국어, 영어, 수학 각 1과목과 사회 또는 과학 중에서 1과목을 선택해 모두 4과목을 반영한다. 2, 3학년과정은 각 모집단위별로 지정한 5~8과목(조선해양, 의예과는 전 과목)을 반영한다. 점수산출 활용지표는 석차등급 평균(9등급)을 적용하게 된다.
원서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100%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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