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대입정시]울산대, "취업률 3년 연속 1위"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 2008.12.10 14:59

수능60%+학생부40% 반영…1420명 모집

이인택 입학처장
울산대학교는 산학협동교육, 해외현장학습, 세계일류화 사업 등으로 웬만한 수도권 명문대보다 실속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학협동교육은 SK에너지를 비롯한 70개 주요 기업체와 장기 인턴십 협약을 맺고 자기 전공과 맞는 기업체에서 6개월 동안 인턴십을 하도록 하기 때문에 졸업 후 현장적응력이 매우 높다.

실제로 울산대는 이 같은 특성화 교육으로 정규직 취업률에서 2000명 이상∼3000명 미만 졸업생을 낸 대학 가운데 2006년과 2007년 전국 1위에 이어 2008년까지 3년 연속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세계일류화사업은 조선분야 세계 1위 기업인 현대중공업이 지원하는 조선해양공학부와 세계적인 정밀화학기업 KCC가 지원하는 생명화학공학부, 서울아산병원 및 미국 하버드의대와 연계한 의과대학·간호학과는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특히 생명화학공학부는 오는 2012년까지 모두 132억원을 투자해 △교수 1인당 학생 수 15.6명 △최적의 교육환경 △우수한 장학제도 △취업보장 확대로 주목을 끌고 있다.

외국 유명 대학원 진학자를 위해 장려금 지원제도를 내년부터 시행하며, 입학성적 우수자에게는 4년간 등록금 전액과 기숙사 및 생활비는 물론 해외어학연수 비용까지 지원한다.

3학년 때부터 학·석사 연계과정을 이수토록 해 최단 5년만에 학·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며 KCC 취업보장 등의 혜택이 있다.


올해 정시모집은 미술학부와 의예과는 가 군으로, 나머지 전 학부(과)는 나 군으로 1420명을 모집한다.

의예과와 예·체능계를 제외한 대부분 학부(과)는 수능(60%)과 학생부(40%)로 선발한다.

수능에서 체육 및 디자인학부는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 중 3개 영역을, 의예과는 언어, 수리 가형, 외국어, 과학탐구 4개 영역을, 나머지 학부(과)는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 4개 영역을 각각 반영한다.

학생부는 1학년 과정에서 국어, 영어, 수학 각 1과목과 사회 또는 과학 중에서 1과목을 선택해 모두 4과목을 반영한다. 2, 3학년과정은 각 모집단위별로 지정한 5~8과목(조선해양, 의예과는 전 과목)을 반영한다. 점수산출 활용지표는 석차등급 평균(9등급)을 적용하게 된다.

원서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100%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울산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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