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12월 한 달간 과장급 이상 간부직원이 토요일에도 출근하는 등 임시 비상 근무 체제를 실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강제 사항은 아니고 부서에 따라 자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경기 상황이 나빠지고 있고 연말을 맞아 내년도 사업 계획 작성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토요일을 활용해 신년 경영 계획에 반영할 아이디어를 마련해 보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롯데가 이렇게 비상근무까지 돌입하게 된 것은 미국발 금융 위기가 실물 경제 위축으로 이어지면서, 올들어 처음으로 지난 9월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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