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8000명 규모 감원 단행할 것"(상보)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12.09 15:43
세계 2위 가전업체 소니가 8000명 규모의 감원을 단행한다고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 보도했다.

소니는 경기 침체로 인한 실적 악화로 감원이 불가피해 졌다면서 가전제품 부문 투자 축소도 동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감원 인력인 8000명은 소니 가전부문 사업부 전체 직원의 5%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감원과 투자 축소 등 수단을 통해 소니는 한해 1000억엔(10억8000만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는 내년 1월에 이번 조치에 따른 재정적 효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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