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통위 전 관망세 뚜렷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08.12.09 11:47
채권시장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1시43분 현재 국고채 5년물은 전일대비 0.01%포인트 하락(가격 상승)한 4.47%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가 뜸한 가운데 별다른 매매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게 시장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그간 금통위 기대감이 반영된 상태에서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폭을 기다려 보고 매매에 나서겠다는 심리란 설명.


신동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결국 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하면서 국채 금리가 많이 내려온 상황에서 이젠 기준금리 인하폭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한은이 기준금리를 50bp(0.50%포인트)내리면 향후 추가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있어 하락 여지가 있지만 인하폭이 25bp면 실망감으로 금리가 올라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채선물은 외국인의 활발한 매수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6틱 상승한 109.7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502계약 순매수하고 있으면 증권사는 1704계약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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