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등 신재생에너지 R&D주관기관 선정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08.12.09 10:58
LG전자LG마이크론, 효성중공업, 현대자동차, 삼성SDI, 두산중공업, 실리콘밸류, 에스엔티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R&D)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9일 태양광과 풍력,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8대 전략과제 기술개발과제를 수행할 주관기관으로 이들 기업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들 기술 개발에 향후 3년간 민간(964억여원)과 함께 총 252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전략과제에 참여하는 기업은 기술개발을 포함해 생산설비와 단지개발 등에 2013년까지 총 8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지경부는 "이번 전략과제의 특징은 태양광 제조 장비 국산화, 박막형 태양전지 상용화, 대형 해상풍력 등에 처음으로 대규모 R&D 자금이 투입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또 "이를 통해 2013년 세계 최고 효율의 박막 태양전지를 개발하고 2015년에는 국산 실리콘계 태양전지 제조장비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경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5MW급 해상 풍력발전기를 개발하고 2020년에는 플랜트 연계형 발전용 연료전지 세계시장의 24%를 점유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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