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점포 60개 통폐합 '본격 군살빼기'

머니투데이 김익태 기자 | 2008.12.09 10:27

(상보)내년 1월 60여개 점포 통폐합

국민은행은 9일 최근 불거진 금융위기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내년 1월 총 60여개 점포를 인근 점포로 통합하거나 폐쇄키로 했다고 밝혔다.

체질개선과 내실경영을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점포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통폐합 대상은 점포간 영업권이 중복되거나 상권 공동화로 자산 및 고객규모가 지속적으로 감소, 수익성이 저하되는 점포들이다.

이중 약 10여개 점포는 통합점을 복합점포로 운영, 점포 폐쇄에 따른 거래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력 및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고객 접점을 확충하는 등 시너지 효과도 도모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이번 점포 통폐합을 통해 자산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점포당 생산성 증대는 물론 연간 약 60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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