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개혁委' 출범-회장 인사권 축소 등 논의

머니투데이 여한구 기자 | 2008.12.09 10:15
농림수산식품부는 9일 농협중앙회장 인사권 축소 등 농협 개혁안을 마련할 '농협개혁위원회'가 이날 오후 2시 첫번째 회의를 갖고 출범한다고 밝혔다.

농협개혁위 위원으로는 △정학수 농식품부 1차관 △김완배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 △손재범 한농연 사무총장 △이창한 전농 정책위원장 △정재돈 농협연구소 이사장 △윤석원 중앙대 교수 △황의식 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강종만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박재근 농협중앙회 상무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 등 11명이 확정됐다.

개혁위 위원장은 위원들간에 호선으로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김완배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는 연말까지 도출되는 농협 개혁안을 토대로 농협법 개정안을 확정해 내년 2월 임시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개혁위는 신용·경제부문 대표를 중앙회장이 직접 지명하는 등 중앙회장에게 집중된 인사권을 축소하고, 중앙회장 임기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개혁안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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