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혜인, 경영권분쟁 약발 다했나? '↓'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12.09 09:15
경영권 분쟁 조짐을 보이면서 급등했던 혜인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혜인의 주가는 전날에 비해 2.77%(210원)하락한 7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혜인의 주가는 최근 경영권 분쟁 조짐이 일면서 급등했다. 하지만 지난 8일 장중 8300원까지 오른 이후 하락세를 타고 있다.

지난 4일 장외 건설업체인 라파도이엔씨가 혜인의 주식을 최근 매집하고, 공개매수를 통해 주식을 추가로 매집하겠다고 밝혔다. 라파도이엔씨는 지난 5일 혜인의 주식 130만주(10.46%)를 주당 8000원에 공개매수할 계획이라고 공정공시했다.


혜인의 주가가 급등해 지난 8일 이 회사의 주가가 공개매수가를 넘어기도 했지만 이후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주가는 하락세로 접어 들었다.

한편, 라파도이엔씨와 이 회사의 대표 이경훈씨는 현재 혜인 주식 115만1141주(9.26%)를 보유하고 있다. 공개매수에 성공할 경우 라파도이엔씨의 혜인 지분은 총 19.72%로 늘어나게 된다. 혜인측은 원중회, 원경희씨를 포함한 대주주 지분이 22.91%(284만7816주)를 확보하고 있어, 경영권을 방어하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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