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11월 '길거리(街角)경기지수'는 전월 대비 1.6포인트 하락한 21.0을 기록했다. 2000년 1월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저 수준으로,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경기가 악화되면서 개인소비가 줄고 제조업의 감산에 이은 파견사원의 감원으로 여파가 퍼지면서 체감경기는 사상 최악의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50을 기준점으로 이보다 높으면 경기가 활성화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이보다 낮으면 경기가 나빠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 지수는 20개월 연속 50을 밑돌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