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8일(현지시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이번 매각가격은 기존에 트리뷴이 제시한 가격에서 하향조정된 8억5000만달러~9억5000만달러 선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광고급감으로 인한 경영난에 시달리다 지난해 부동산 재벌 샘 젤에게 인수된 트리뷴 그룹은 130억달러의 부채를 지니고 있다. 트리뷴은 최근 커브스를 최소 10억달러에 매각해 부채를 탕감할 뜻을 밝힌 바 있다.
트리뷴이 이날 파산보호 신청을 하기에 앞서 크레티트 사이트의 제이크 뉴먼은 "트리뷴은 커브스 매각가를 지나치게 높은 수준에서 제안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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