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앞으로는 무분규를 실현해 (노사)교섭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회사의 미래를 노사가 함께 걱정하는 동반자 관계를 정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또한 "올해는 미국발 금융위기가 전 세계 실물경제로 확산, 자동차판매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미국과 일본, 유럽 자동차업체들이 감산과 구조조정의 한파에 휩싸여 있다"며 "우리나라도 내수와 수출이 감소하는 등 예외 없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기상황을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업계의 노력과 친환경차 개발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요구된다"며 "우리의 강점인 중소형차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과 정장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등 정관계 주요 인사를 비롯해 최재국 현대차 부회장,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 최형탁 쌍용차 사장,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 사장, 신달석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유영상 자동차부품연구원 원장, 이영섭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 주요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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