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가르는 '다모' 하지원보다 예뻐?

머니투데이 김정주 인턴기자 | 2008.12.08 17:22

'2008서울인형전시회' 23일부터 코엑스서 열려... '초록인형' 눈길

↑바람을 가르고

조선의 여형사 다모가 인형으로 탄생했다. 오는 23일부터 10일 간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리는 2008 서울인형전시회(www.dollfair.co.kr)에 등장할 인형이다.

작품명은 '바람을 가르고'. 정문영 초록인형연구소장이 만든 이 인형은 날카롭고 강한 이미지의 여형사를 표현했다. 얼굴과 몸체에 솜을 넣어 만들었지만 칼을 든 자세와 표정은 실제 살아있는 사람처럼 생동감 넘친다.

약 2개월의 제작기간이 소요된 이 작품은 2008서울인형전시회에 처음으로 소개되며 행사 후 독일 박물관(Spielzeug Museum)에 전시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 MTN(머니투데이방송)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의 다양한 인형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국내외 인형 1만 여점이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 인형전시회다.


구체관절인형, 비스크돌, 피규어, 패션돌, 테디베어, 코튼돌, 초록인형, 닥종이인형, 마리오네트등 각각 독특한 개성을 자랑하는 인형들이 등장한다.

또 인형 제작에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는 국내외 유수의 인형업체와 인형작가들도 대거 참여한다. 인형만의 아름다움과 특징을 강조한 실험적인 작품과 수 억 원에 달하는 고가의 희귀인형도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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