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수 美패션잡지 실린 이유

머니투데이 김정주 인턴기자 | 2008.12.14 10:22

[금주의이슈]변정수가 미국 패션잡지 '글래머'에 등장했다

↑미국 패션잡지 '글래머'에 등장한 변정수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네?"

미국 패션잡지 '글래머'에 등장한 변정수를 본 독자들이 깜짝 놀랐다. 대한민국 대표 패셔니스타 변정수가 '글래머'가 선정한 '2008 따라하지 말아야 할 패션'에 꼽힌 것.

변정수는 '글래머' 2009년 1월호에 눈 부분이 검은 띠로 가려진 채 등장했다. 그러나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얼굴을 국내팬들이 알아보지 못할 리 없다.

'글래머'가 지적한 워스트 아이템은 바로 장식용 모자였다. 잡지는 "케이크 토핑을 머리에 얹었다"며 절대 따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사진출처=올리브쇼 홈페이지(왼쪽)와 변정수 미니홈피(오른쪽)

변정수는 자신이 진행하는 케이블 패션 방송 '올리브쇼'에 이 모자를 쓰고 나온 적이 있다. 지난 10월 14일 방송된 56회분에서 그는 이 모자를 미국에서 구입했다고 소개했다.

변정수 측은 "워스트가 됐건 베스트가 됐건 눈에 띄니까 사진이 찍힌 것 아니겠느냐"며 "재밌게 웃어넘기는 해프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어떤 경로로 미국 잡지에 실리게 된 지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글래머'는 써도 좋은 모자는 'Do'로 표기하고 쓰지 말아야 할 모자는 모자이크로 얼굴을 가린 채 'Don't'로 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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