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태양광株 '오바마 신뉴딜' 기대감 상승세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08.12.08 14:47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대규모 공공 인프라 투자를 뼈대로 하는 '신뉴딜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데 힘입어 태양광 및 풍력발전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2시25분 현재 태양광 장비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9.86% 상승한 7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때마침 대만 반도체소자업체와 전년대출 대비 8%가 넘는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도 힘이 됐다.

태양전지용 잉곳과 웨이퍼를 생산하는 오성엘에스티는 6.38% 오른 6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양전지 공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아이피에스도 1225원(6.52% 상승)을 기록했다.

폴리실리콘 사업을 하고 있는 솔믹스는 5830원(5.23%)에 거래되고 있고 동양제철화학도 20만5500원(5.93%)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최근 대규모 수주물량을 확보한 후 급등세를 보였던 신성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0.76% 하락한 6570원에 거래되며 상승장에서 소외되고 있는 모습니다.

풍력발전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풍력발전설비 부품을 생산하는 용현BM은 전거래일대비 5.22% 상승한 1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고, 유니슨은 5.31% 상승한 1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자는 지난 6일 고 에너지 효율 공공건물 건립 등 대규모 공공사업에 1950년대 뉴딜 정책 이후 최대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는 이른바 '21세기 신뉴딜정책'을 추진해 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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