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부위원장 "내년 성장률 2% 밑돌 수도"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08.12.08 13:52
이창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8일 "내년 성장률 2%를 밑돌 수도 있지만 전망은 어려운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이날 KBS 제1라디오 '라디오 정보센터 이규원입니다'에 출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내년 하반기에는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며 "금융은 경기에 선행하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부터 좋아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공기업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금융공기업의 경우 구조조정보다는 경영합리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다만 상황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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