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 부총재 "글로벌 제로금리 시대" 역설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8.12.08 13:32
영국중앙은행(BOE)의 존 기브 부총재가 전세계적인 '제로금리' 시대를 주장하고 나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기브 부총재는 미시경제 정책에 있어서 추가적인 금리인하 등 국제적인 공조가 더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기브 부총재는 헤지펀드리뷰(HFR)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0월 전세계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50bp 인하했듯이 앞으로 더 빠른 속도로 금리인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로 금리'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BOE는 지난 두달간 영국의 기준금리를 가파른 속도로 인하했으며, 지난 6일에는 1%p나 인하해 1951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기준금리를 낮췄다.

지난주 머빈 킹 BOE 총재는 금리가 '제로'로 낮아질 때까지 정부와 중앙은행간 공조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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