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전선株, 오바마 뉴딜 수혜주로 꼽히며 '급등'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8.12.08 10:32
8일 국내증시에서 전선주들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30분 현재 LS가 11.86%올랐고, 대한전선일진전기가 일제히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증권업계는 전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최대 규모 인프라투자를 통해 이른바 '신 뉴딜' 정책을 펼칠 것을 주례 라디오 연설에서 발표하면서 전력투자에 관한 기대감이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미국은 초고압 전선회사가 없기 때문에 한국, 유럽, 일본 등의 초고압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관련업계에서는 LS, 대한전선, 일진전기가 대표적인 전력 수혜주로 특히 초고압 시장에서 지위가 가장 높은 LS가 유망하다고 보고 있다. LS전선의 자회사 북미 광케이블 1위인 수피어리어 에식스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미국 경기부양책이 구체화됨에 따라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효성, 현대중공업 등 건설 관련주와 LS, 대한전선, 부광약품(003000) 한미약품, 셀트리온 등의 업체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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