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메가스터디, 시총 1조 회복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8.12.08 10:29
교육 대장주 메가스터디가 모처럼 시가총액 1조원을 회복하며 코스닥 대장주 경쟁에 뛰어들었다.

8일 오전 10시22분 현재 메가스터디는 전날보다 1만원(6.67%) 오른 16만원을 기록 중이다. 이 가격 기준 시총은 1조145억원. 최근 4일 연속 상승세. 이로써 메가스터디는 지난달 14일 이후 약 한달만에 16만원과 시총 1조원을 회복했다.

아직 코스닥 시총 순위는 3위지만 1위 태웅, 2위 SK브로드밴드와의 격차는 각각 2000억원과 1000억원에 불과하다.

메가스터디의 최근 강세는 최근 주가 급락 이후 국내외 증권사에서 긍정적 평가가 잇달아 나온 것이 힘이 된 것으로 보인다.


메릴린치가 지난 7일 성장 전망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으며 4일에는 골드만삭스가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다.

메릴린치는 "대학 입시에서 수학능력시험 중요성이 커지고 고3 수험생 증가율도 내년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메가스터디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2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우리투자증권도 올해 치러진 수능 난이도 상승과 수능등급제 폐지, 정시 모집에서 수능 반영 비율을 100%로 하는 학교 수 증가 등으로 수능에 대한 의존도는 한층 더 커질 전망"이라며 "메가스터디에 대한 영업환경은 긍정적인 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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