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장관, "총력 수출지원체계 가동"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08.12.08 11:00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8일 "눈앞에 닥친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력 수출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태평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세금 인하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내수 활성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실물경제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현 금융위기가 더욱 혹독하게 느껴진다"며 "하지만 한국 경제가 가진 장점이 있기에 이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한국 경제의 강점으로 △강하고 다양한 산업이 뒷받침하고 있고 △선박(1위), 디스플레이(1위), 휴대폰(2위) 등 주력산업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시장에서 입지를 단단하게 굳히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 10년 전 외환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한국 경제의 체질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현 상황을 이겨가는 열쇠는 바로 한국 국민과 투자자, 기업인, 시장, 정부 모두가 하나가 돼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단기적인 대응 외에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성장동력과 녹색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많은 국가들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해 무역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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