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시민영웅 시상식 열어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8.12.08 10:35

故이궁열 목사 등 11명의 시민영웅에게 위로금 전달

에쓰오일은 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008년 시민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故 이궁열 목사 등 시민영웅으로 선정된 11명에게 위로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시민영웅은 위험을 무릅쓰고 희생정신과 시민정신을 발휘해 의로운 일을 하는 일반시민으로써 사회에 가슴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이날 시상식에서 에쓰오일은 보건복지가족부와 경찰청의 추천을 거쳐 시민영웅으로 선정된 故 이궁열 목사, 故 유현상 의용소방대원, 故 최한규씨의 유족에게 각각 2000만원씩을 위로금으로 전달하고 택시기사 임영태씨 등 시민영웅 부상자 4명과 김미연씨 등 시민영웅 활동자 4명에게 위로금으로 각각 1000만원씩을 전달한다.


수베이 에쓰오일 대표이사는 미리 공개한 개회사에서 “위급한 상황 속에서 생명이 위협받는 시민들을 구해낸 의로운 시민들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들” 이라며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널리 알려져 시민들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함께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한편 에쓰오일은 희생정신을 발휘하여 사회에 의로운 일을 하는 시민영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민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